타르피해 대책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25 12:00:00 수정 2008-01-25 12:00:00 조회수 1

◀ANC▶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로

전남 서해안 주민들의 생계가 막막합니다.



주민들은 사고 책임자와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태안반도에 유출된 기름 덩어리가

전남 서해안에 흘러든 지 한달.



어민들의 발길이 끊긴 선착장엔

빈 고깃배들만 찬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SYN▶김남식 어민

"숭어 잡아야 살텐데... 기름때문에 못해요"



보상을 받기 위해 피해를 입증하는 일도

영세 어민들에게는 여의치 않습니다.



◀SYN▶어민

"그냥 바다에서 먹고사는데 무슨 자료가 있어"



오염된 환경을 복구하는데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지 모릅니다.



◀SYN▶한경호 교수

"1차 피해 이후 수년동안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사고 당사자에게만

보상 문제를 맡기기보다는

정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YN▶이낙연 의원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받는 법안..."



사고 원인 제공자인 삼성 중공업도

법리상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법조계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강행옥 변호사

"범위를 넘어서는 피해는 삼성에 무한 책임"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민들은

다시 바다에서 희망을 일궈야 하는

힘들고 긴 여정에 들어섰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