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춥지 않습니다
유지은 리포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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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조리실에서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
시금치를 버무리고 계란에 양념을 담는
손길에는 정성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찬과 따뜻한 밥을
도시락 통에 하나하나 담습니다.
(인터뷰) 백정애(62) 자원봉사자- 산수동
적은 힘으로 여러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하니깐 저희들도 즐겁고 보람있고
2시간 동안 준비된 사랑의 도시락은
가방에 담겨져
결식아동과 독거 노인 등에게 전달됩니다 .
EFFECT : 여기 나오시지 말고 항상 안에~
자원봉사자들은 도시락만 전하는게 아니라
안부도 묻고 건강도 챙깁니다.
추운날씨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찾아오는 이들이
어르신들은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00
이렇게 매일 추운데도 불구하고 일일이 갖다주니깐 밥을해서 이렇게 먹을 수 있게 갖다주니깐 감사하다.
하루에 배달되는 도시락은 250여개.
하지만 저녁식사 밖에 못챙기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인터뷰) 정상심(52) 자원봉사자 - 학동
정말 많이 갖다주고 싶다. 정말 못드려서 죄송할 정도로.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자기가 일할수 있는 시간에 나와
봉사하는 사람들.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챙기는
나눔의 정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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