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쫓기던 사기 수배자 모텔서 추락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27 12:00:00 수정 2008-01-27 12:00:00 조회수 0

오늘 오전 6시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 한 모텔에서

수천만원대의 사기 행각으로 수배 중이던

31살 김모씨가 경찰에 쫓기다

7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모텔 객실 문 밖에는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김씨는 끝까지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객실 창문의 커튼을 쥔 채 떨어진 점으로 미뤄

김씨가 경찰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창문 밖에서 커튼에 매달려 숨어있다가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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