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 한 모텔에서
수천만원대의 사기 행각으로 수배 중이던
31살 김모씨가 경찰에 쫓기다
7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모텔 객실 문 밖에는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김씨는 끝까지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객실 창문의 커튼을 쥔 채 떨어진 점으로 미뤄
김씨가 경찰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창문 밖에서 커튼에 매달려 숨어있다가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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