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름 유출 사고의 여파로
설 선물용 김과 굴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팔린
설 선물용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김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78% 줄었고,
굴비도 매출이 3.9%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대목 특수는 커녕
이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서남해안 지역 김 양식 어민들은
타르 피해를 입은 김은
냄새 때문에 시장에 내놓을 수도 없다며
믿고 사줄 것을 소비자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