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여파 김,굴비 매출 줄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28 12:00:00 수정 2008-01-28 12:00:00 조회수 0

서해 기름 유출 사고의 여파로

설 선물용 김과 굴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팔린

설 선물용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김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78% 줄었고,

굴비도 매출이 3.9%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대목 특수는 커녕

이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서남해안 지역 김 양식 어민들은

타르 피해를 입은 김은

냄새 때문에 시장에 내놓을 수도 없다며

믿고 사줄 것을 소비자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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