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일 배송 전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28 12:00:00 수정 2008-01-28 12:00:00 조회수 0

◀ANC▶

설을 앞두고 선물 배송업체들이

선물을 적기에 배송 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설의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가는 사람이 늘면서

예년보다 배달 기한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전국에서

설 선물 배달 주문이 잇따르면서

포장된 선물 박스가 가득합니다.



밀려드는 선물 배달로

일반 직원으로는 손이 모자라

지원나온 우체국 직원까지

모두 동원해도 하루해가 빠듯합니다.



(s/u)이번주들어 이 업체의

하루 처리 선물량은 7백여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 이상 배송물량이 늘었습니다.

◀INT▶

할인점도 바빠지기는 마찬가지.



혹시나 배달 사고를 우려해

행선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포장 상태도 두세번 점검합니다.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판매량은 변함이 없지만

무료 배송량이 늘면서

직원들은 눈코 뜰새가 없습니다.



특히 올 설 연휴는 유례없이 길어

상품 배송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거나

서둘러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가를 내면

최고 9일이나 되는 설 황금연휴.



선물 배달에 나서는 업체들은

적기 배송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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