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대목인데도 영광 굴비가
잘 팔리지 않습니다.
조기를 잡는 시기나 장소가
기름 유출 사고와는
거리가 먼데도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찾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굴비 가게들이 모여 있는 영광 법성포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택배 차량이며
굴비를 사러온 손님들로
포구가 북적였지만
올해는 명절 대목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상인)
-자고 나면 물건 싸는 게 일이었는데 지금은 한낮에도 잠을 자고 있을 정도가 됐으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영광 굴비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하는
소비자들의 걱정 때문입니다.
(인터뷰-상인)
-기름 냄새 안나냐고 전화가 많이와
수협측은 지금 팔리는 굴비는
대부분 사고 전에 잡힌 것들이고,
겨울에는 먼 바다에서
조기를 잡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영광수협)
-11월만되면 조기들이 제주도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특히 마른 굴비는 바다 바람에 건조하는데만
적어도 넉달 이상이 걸린다며
영광 굴비를 믿고 사달라고
소비자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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