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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지역 재래시장이
모처럼 활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목시장의 매기는
예전만 못해 상인들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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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맞은 여수의 한 재래시장,
이른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INT▶ 김세아
"사람도 많고 설 분위기 난다."
s/u] 설을 맞아 모처럼 재래시장이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안에서는
상인들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건어물과 고기, 생선 등
일부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태안 기름 유출사고의
여파 등으로 마른 김 판매는 극히 부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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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사고 전에는 많이 샀는데 지금은
아예 안산다"
귤과 사과 등 대부분의
과일 역시 지난해 절반 이하로 값이 떨어졌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합니다.
수확기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워낙 좋지 않은 등
품질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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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떨어졌는데 안산다. 안타깝다"
대형 할인매장의 그늘 속에서
겨우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 재래시장,
경기 침체와 매출 부진,
대형 유통매장과의 경쟁속에서 올해도
우울한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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