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전남지역은 바다에서 밀려드는

각종 해양쓰레기가 골치거립니다



이 해양쓰레기만을 처리하는

시설을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신안군의 한 섬지역 백사장입니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폐 스티로품과 어구,

각종 생활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겨울철마다 밀려드는 이들 해양쓰레기때문에

섬 주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정식(신안군 자은면 고장리)



최근 조사에서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지역에

쌓이는 해양쓰레기가 연간 만2천여톤,



전남 전체적으로 2만7천여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때문에 처리되는 양은 고작 10분 1에 그쳐 해양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우량 신안군수

..뭍으로 옮겨 처리하는등 어려움 해소하기위해



이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은 전 처리시설과

운반선박,차량,매립 소각시설,자원화 시설을

두루 갖출 계획입니다.



그러나 3백억원에 가까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충당해야하는 어려움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