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박람회 바쁘다 바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30 12:00:00 수정 2008-01-30 12:00:00 조회수 1

앵커)

2012 세계 박람회 특별법이 위깁니다.



정치권은 총선에

정부는 새로운 체제 갖추는데 바뻐

자칫 2월 국회 통과를 놓칠까 걱정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 9일 의원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2012 세계박람회 특별법.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치루는 만큼

조직 위원회 구성과

주변 필요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등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회 일정이 너무 촉급합니다.



현재로서 여야가 모두

박람회 특별법을 신경써 주어야만

2월

임시회 폐회전에 간신히 통과시킬수 있습니다.



18대 국회로 넘어가면

반년 이상의 세월을 버릴수 밖에 없습니다.



총선과 정권 교체 시기란 점도 걱정입니다.



정치인들은 이미 총선 체제에 돌입해

자기 지역구 들여다 보기도 바쁜 실정입니다.



조직 개편의 강풍속에

정부 조직도 잔뜻 움츠려 들어 있습니다.



특별법의 핵심인

관광이나 숙박등 주변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조항을 법에 넣기 위해서는

정부가 동의하고 정치권이 움직여 줘야 합니다.



정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어떤 국제 행사에도

주변 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을

명문화 한적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달리 여수라는

소도시에 열리는 만큼 주변 시설은

국가가 알아서 해줘야 한다는 바람입니다.



박람회 유치를 열망했던

지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박람회 특별법이

제때에 통과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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