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인가 대학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대가 충격속에
향후 대응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조선대가 탈락한 이유는 어디에 있고,
또 어떤 점 때문에
조선대가 반발하고 있는 지 살펴봤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로스쿨 심사 총점은 천 점 ...
교육 과정이 345점으로 가장 높고
교원 195점, 학생 125점, 시설 102점 등입니다.
그러나 교육 시설의 경우
로스쿨 유치를위해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투자해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당락은 전체 배점의 54%가 걸린
교육 과정과 교원 영역 분야에서 갈렸습니다.
< 인터뷰 : 전남대학교 교수 >
'연구 실적, 법조인 배출, 강의 능력 등 중요'
로스쿨 인가에서 탈락한 조선대의 경우
바로 이 기준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은 물론
지방 국립대보다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법조인 배출 실적에서
조선대는 지난 5년동안 5명을 내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대해
조선대를 비롯한 탈락 대학들은
'대학 줄세우기다' '과거 실적 위주의 평가다'
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는 더욱이
이 항목에서 같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북 모 대학이 선정된 것을 놓고,
도대체 평가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법대학장 >
조선대는 오늘
평가 과정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는 등
탈락에 따른 대응 방안을
내놓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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