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 예비 대학으로
전남대는 선정된 반면 조선대는 탈락했습니다.
조선대측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크게 반발하고
인가 발표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할 말이 없다' '도대체 선정 기준이 뭐냐?'
로스쿨 예비 대학에서 탈락한 사실이 알려진
오늘 조선대는
하루 종일 침묵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조선대 관계자 >
'침묵,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 이런 말도
못 꺼낼 정도 ....'
지난 4년동안 법과대 건물과 모의법정,
법조인 교수를 충원하는 데 쏟아부은 예산만도
5백억 원,
그러나 로스쿨 인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법대 등 구성원들은
허탈과 충격속에 할 말을 잃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EFFECT : 로스쿨 인가하라 ....
오늘 오후에는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평가 점수와 심사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김대원
이들은 광주에 고검과 고법이 있고,
법률시장 수요가 전북보다 큰데도,
전북에서 두 대학이 선정되고
자신들이 탈락한 것은 납득할수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대 관계자 >
조선대학교는 내일로 예정된
예비 인가대학 발표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청와대와 교육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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