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반쯤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방 7마일 해상에서
한달 전 침몰한 화물선의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새우조망 어선 그물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있지만
침몰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침몰 화물선의 실종 선원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15명을 태운 화물선이 침몰해
1명이 구조된 가운데
현재까지 6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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