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예비 인가 대학 발표가
연기됐습니다
탈락한 조선대는 발표가 미뤄지자
추가 선정 여부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추가 선정이 안될 경우
법적 소송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로스쿨 예비대학 인가 발표가
다음 달 4일로 미뤄지자
조선대는 한가닥 희망이 생겼다며 반겼습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탈락 대학들의 반발을 의식해
단순히 발표만 늦춘 것인지,
추가로 인가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것인 지
의도를 알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교육부 등에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조선대는
평가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탈락할 경우엔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전호종 총장 >
'거부 취소 소송 등 행정 소송 끝까지 하겠다'
조선대 법인 이사들도
교육부의 이번 로스쿨 예비대학 인가는
지방 발전은 물론
지역간 균형도 깨뜨려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용철 법인 이사장 >
'이사진 전원은 오늘 자로 총사퇴할 것 선언'
조선대 구성원들은 내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도민 궐기대회를 갖고
로스쿨 예비 대학으로 선정할 것을
교육부와 정치권에 강력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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