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인가 발표 연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31 12:00:00 수정 2008-01-31 12:00:00 조회수 0


교육부의
로스쿨 예비 인가대학 발표가 연기된 가운데,
조선대가 선정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은
인구와 경제, 법률 서비스 규모에서
전북보다 2배 이상 많은 광주,전남지역이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며,
교육부와 법학교육위원회,
그리고 지역 여론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발표만 미룬 것인지,
로스쿨 인가대학을 추가로 늘릴 것인 지에 대한
정확한 의중을 알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들은
지방 발전은 물론 지역간 균형도 깨뜨린
로스쿨 예비대학 인가에 항의해
사퇴를 결의했습니다.

대학측도
평가 과정에 대한 정보 공개를 신청하고
탈락할 경우엔 법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고,
오늘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도민 궐기 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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