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문화수도 특별법 개정을 막기위한

범시민 대책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다음주초에는 법 개정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문화수도를 지키려는 범 시민적 운동이

본격으로 전개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오늘 열린 범시민 비상 시국회의.



40여개 시민 사회단체와 광주시 의회,

그리고 각 자치구 의회 대표들로 구성된

문화수도 비상대책위원들은

한나라당의 특별법 개정 시도를 강력하게

성토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앞으로 20년동안 지속될 문화수도 사업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하지 않도록

협약 체결을 차기 정부에 요구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비난의 화살은

문화 중심도시 조성위원장에게도 쏟아졌습니다.



문화 수도 사업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데도

본업을 외면한 채

정치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특별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이 같은 광주 지역의 반발과 요구에

차기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설 이후 광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진

이명박 당선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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