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래시장 투자 효과 있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1 12:00:00 수정 2008-02-01 12:00:00 조회수 1

(앵커) 재래시장의 시설을 고쳐

현대화했더니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제 겉만 고치는데 그치지 않고

내부, 판매전략이 달라지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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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광주 양동 복개시장이

산뜻하게 옷을 갈아 입은 뒤,

빈 점포가 사라지고 매출이 늘었습니다



시설을 고치기 전에는

빈 점포가 25%에 달했으나

지금은 비어있는 점포가 없습니다



매출도 그 전보다 20% 늘어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양동 복개시장의 변화를

재래시장의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시장 이용객들 또한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순희

"이렇게 단장해놓으니 깨끗하고

물건을 사는데도 안정감 있어 좋다"



양동시장은 지난해 추석 때

가격 할인에 나서 매출이 30%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7백만원을 내고

상인들이 3백만원을 부담해

가격을 내리게 되면서

전체적인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수혈을 통해 활기를 찾도록 한 겁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근본대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시설 개선과 1회성 행사로

장기적인 활로를 꾀할수는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상인회장

"시설 개선했으니 이제 마케팅에 주력해야"



겉을 고치는데 그치지 않고

물건이 잘 팔려나가도록

마케팅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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