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설이 먼저 찾아온 떡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1 12:00:00 수정 2008-02-01 12:00:00 조회수 0

(앵커)

설을 앞두고 바쁜 곳 가운데 한곳이

떡 만드는 방앗간이나 떡집입니다



명절을 가장 먼저 느낄수 있는 곳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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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설 분위기는 제일먼저

가래떡을 만드는 떡 방아간에서 느낍니다



설을 앞두고 하루에 만들어내는 가래떡은

2백 킬로그램



천명이 먹을수 있는 떡국의 양입니다



주문이 밀려서

새벽 5시부터 일해도 자정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심은



요즘엔 색깔 있는 가래떡도 인기가 높습니다



빨강과 노랑색 가래떡은 파프리카를 넣었고

초록 가래떡은 뽕잎 가루를 섞은 겁니다



(인터뷰) 심은



때깔이 고은 색색의 가래떡은

입소문을 타고 널리퍼져 설을 앞두고

멀리서 사러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채경자(54) - 광주 두암동

소문듣고 왔는데 맛도 좋아...



아들네가 있는 서울로 설쇠러 가려는

아버지도

자식들이 좋아한다며 사러왔습니다



(인터뷰) 최종채(65) - 화순군 화순읍

설날이라 자식들때문에 서울 올라가는데

사가지고 가려고..



경기가 좋지 않아서

설 분위기를 찾기 어렵다지만

떡 방앗간에서만큼은

설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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