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지역 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수도는
한나라당이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면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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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문화수도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광주 문화수도 사업은 사실상 좌초되게 됩니다.
국책사업에서 지역 사업으로 위상이
전락하고 가장 중요한 안정적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00 08 15 05
시민 사회 단체 역시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김하림 00 41 14 05
하지만 사태가 절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특별법 개정안을 다루게 될 국회 문화 관광위가
위원장은 물론 다수가
통합 신당이기 때문입니다.
양형일 의원 0039 2929
다만
4월 총선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의 향후 지역 정책이
문화수도 특별법 개정안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 전망은 큰 걱정입니다.
김영집 00 22 14 17
이명박 정부의 출범일이 다가올수록
지역민의 불안과 걱정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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