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발표 임박 반발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3 12:00:00 수정 2008-02-03 12:00:00 조회수 1


교육부의 로스쿨 예비대학 인가 발표가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가운데
조선대 등 탈락 대학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로스쿨 선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어제 정부 종합청사 상경투쟁을 벌인 조선대는
교육부가 당초 안대로 발표를 강행할 경우
거부 취소 소송과
평가과정 전반에 관한 정보 공개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쿨 탈락 대학들로 이뤄진 법학 교수회도
어제 저녁 긴급 회의를 갖고
로스쿨 선정 결과에 대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전면 백지화하고
재선정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교육부와 청와대는
'지역 배려' 원칙에 따른 추가 선정이나
총정원 확대 문제 등을 놓고
어제 밤 늦게까지 막판 협의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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