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시민반발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4 12:00:00 수정 2008-02-04 12:00:00 조회수 0

(앵커)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은

대규모 집회를 열고 특별법 개정 시도를

강력하게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문화 중심도시 특별법을 지켜내기 위해

똘똘 뭉쳤습니다.



집회가 열린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은

특별법 개정 시도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했습니다.



(이펙트)



참가자들은 개정안이 통과돼

문화 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폐지되면

문화 수도 사업은

초라한 지방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개정 시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특별법 개정은 산업화 과정에서

진행됐던 호남 차별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



집회에 참가한 4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광주시, 그리고 각 자치구 의원들은

시민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상경 집회등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또, 집회가 끝난 뒤에는 금남로를 도는

가두 시위에 나서

특별법 개정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법 개정 저지를 위한 범시민 운동에

불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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