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광주3원)유니버시아드, 회원국 표심을 잡아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5 12:00:00 수정 2008-02-05 12:00:00 조회수 0

<앵커>
올해도 광주에는 굵직굵직한
행사와 사업들이 펼쳐집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인데요

지난달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설이 끝나면
나라밖에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시가 오는 2013년에
첫 국제스포츠 행사를 치를 수 있을 지 여부는
오는 5월 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판가름납니다.

표심을 행사할 집행위원은 모두 27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유럽쪽 인사들입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유럽 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이희범 유치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회 유치단은 오는 12일부터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벨기에와 스웨덴,
포르투갈 등 5개 나라를 돌며 대회 유치활동에
나섭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본부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회 유치 의사를 국제적으로
공표할 계획입니다.

◀INT▶

(cg) 또 다음 달에는 아시아와
아프리가 회원국들에 대한 표심 공략에 나서고
4월에는 국제 대학스포츠 연맹의 현장 실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힌
도시는 모두 5개 나라에 7개 도시,

광주시는 이 가운데 러시아 카잔을
가장 유력한 경쟁도시를 꼽고 있습니다.

대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학 스포츠연맹 회원국 표심 잡기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어내기까지 광주시에는
불과 석 달 남짓의 시간만이 남아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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