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좋은 발명이나 고안을 해서
지역사회나 삶에 보탬을 주는 사람들이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이런 노력을 해온 사람이나 업체 몇곳을
찾아봤습니다
오늘은 먼저
천연물질을 이용해
가축용 항생제를 개발한 한 벤처기업의
얘깁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비좁은 축사 안에
병아리 만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가축을 키우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도 쉽고,
한 번 병에 걸리면
떼죽음으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닭이나 오리,돼지를 키우는 농가가
가축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가축 항생제는 내성을 키우고,
가축은 물론
사람 몸에까지 축적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인터뷰-윤기철씨)
-항생제는 사용할수록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는 약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윤씨는 작년부터 항생제 대신
항균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을
닭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천연 항생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와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이 제품은
광주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습니다.
수입 축산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이 낮은
우리 축산물이 살 길은
안전 뿐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개발업체)
-우리 농축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항생제,무농약을 통해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특허 등록을 마친데 이어
전라남도와 함께 한 시험사육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었습니다.
아직은 쓰는 농가가 많지 않지만
천연 항생물질이 널리 쓰이게 된다면
먹을거리 안전과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높이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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