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3) 현역의원 바꿔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5 12:00:00 수정 2008-02-05 12:00:00 조회수 1

앵커)

오는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역 민심은 현역 의원 교체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구 의원을

이번 총선에도 공천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바꾸는게 좋겠다"가 52.8%로

"그대로 두는게 좋겠다"의 26.8% 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특히 현역의원 대부분이 모여 있는

대통합 신당 지지층에서도 절반 가량이

공천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공천 쇄신에 대한 요구는

광주가 전남 보다 거셌습니다.



신당과 민주당이 통합 했을 경우

지지도는 56.1%로 두 정당이 따로 있을 때보다

10% 가량 상승해

통합 효과가 있는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대통합 민주신당,민주당,한나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순이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광주에서는

민주당을 제치고 제2의 정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를 선택했던

지지층의 이동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를 선택한

지역민 10명 가운데 4명만이

신당 지지를 유지할뿐

나머지 6명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으로 갈렸습니다.



이번 4월 9일 총선에서

지역민의 선택이 지난 대선 처럼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전략적 선택 보다

인물 중심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예측케 하는 대목입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MBC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일

19세 이상 광주전남지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정도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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