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호남 발전 정책이 축소되지 않을까
걱정도 적지 않았습니다
영산강 운하 추진은
지역민 2명 가운데 1명 꼴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최근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광주 문화수도 사업에 대해 물었습니다.
새 정부 들어서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42.8%로 가장 많았고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보다 조금 우세했습니다.
호남지역 발전은 어떻게 될것 같냐는 질문에는 현 정부와 비슷할 것이다가 40.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축소될 것이다가 확대될 것이라는 답변보다 두 배 정도 많아 균형발전 정책의 후퇴와 호남소외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영산강 운하와 관련해서는 두 사람 가운데 한 명 꼴로 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찬성하는 의견도 36%나 돼 영산강 운하 건설에 대한 검증과 찬반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걸로 예상됐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조사는 광주MBC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전체 전화조사 대상자의 14.4%인 광주전남 지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하루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정도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C.G.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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