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큰 행사가 7회 광주 비엔날렙니다.
지난 해 신정아씨의
가짜학위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는데
광주비엔날레측은
꼭 성공적인 전시회를 열겠다는 다짐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오는 9월 5일 개막되는
제 7회 광주 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여느 전시와는 달리
특정한 주제가 없이 치러진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주제에 갇혀
다양하지 못했던 전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작가와 작품, 관객이 전시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오쿠이 엔위저 감독 >
광주 비엔날레
'주제는 적절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광주 비엔날레의) 핵심 동력은 전시 자체다'
구체적인 전시는 최근 1년동안
세계 유명 전시를 보여주는 '길 위에서' ..
그리고 젊은 큐레이터들의
참신한 기획을 보여주는 '제안',
그리고 현재 광주를 보여주는
'끼워넣기'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치러집니다.
7회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특히
그동안 본전시관에 한정됐던 전시 공간이
5.18 기념회관과 시내 극장,
시립 미술관 등으로 넓혀졌습니다.
대중과 떨어진 전시가 아닌
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하자는 취집니다.
< 인터뷰 : 오쿠이 엔위저 >
'광주 도심에 있는 아름다운 극장들과
광주 비엔날레는 사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만남과 교류의 장'을 표방하는
제 7회 광주 비엔날레는
오는 9월 5일 개막돼 11월 9일까지 열리는 데,
지난 해 신정아 파문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는 비엔날레의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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