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로 1년 가까이 폐쇄됐던
여수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보호시설을
다시 여는데 대해
반대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은 오는 11일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1주년에 맞춰
외국인 보호동을 폐쇄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재 참사 이후에도 계속돼온
강제 추방을 중단하고,
전국의 외국인보호시설을
국제인권기준에 맞출 것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2월,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로
그동안 폐쇄됐던
보호동의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쯤 외국인을 다시 수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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