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선 절도범 검거..자칫 대형 사고 날 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07 12:00:00 수정 2008-02-07 12:00:00 조회수 0

여수경찰서는 오늘(7)

여수 산단에 원료를 공급하는 배관에서

접지용 구리선을 훔친 여수시 선원동

49살 엄 모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 씨는 어젯밤 10시쯤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 입구 철골 작업장에서

여수 산단에 원료를 공급하는 배관의

정전기 방지를 위해 깔아 놓은 구리선 20미터를

절단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접지용 구리선이 없는 상황에서

정전기가 발생할 경우

자칫 여수 산단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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