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로컬)엄마야 누나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1 12:00:00 수정 2008-02-11 12:00:00 조회수 2

(앵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로 시작되는 노래 .

어릴때 즐겨 불렀던 동요인데요



소월의 시에다 곡을 붙인 작곡가를

재평가하자는 움직임이

그의 고향마을에서 일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이펙트)-'노래와 함께'



순수한 동심과 토속적 정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동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김소월의 시에 맛깔난 노랫가락을 입혀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좋아하는 국민 동요입니다



이 노래에 나오는 강변이

나주 남평의 지석강가 일거라는 주장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



나주 남평 출신의 고 안성현 선생이

지난 1948년에

직접 손으로 그려서 만든 악보집에서

이 노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지석강을 떠올리면서 작곡한것같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에서 성악을 전공한

고 안성현 선생은

유학에서 돌아와 광주사범학교와

조선대 음대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특히 1948년 호남에서 널리 불리어졌던

부용산을 작곡한 고인은

6.25때 월북했다는 이유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북에서 86세로 타계하자

고향에서 그의 업적을 재평가를 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나주 남평지역 주민들은

'엄마야 누나야' 노래 연구회를 만들고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일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추모비를 세워야한다'



순수한 동심과

고향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남겼지만

정작 본인은 외롭고 쓸쓸했던 고 안성현 선생.



고향 사람들의 노력으로

그의 삶과 음악세계가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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