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도 너무한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2 12:00:00 수정 2008-02-12 12:00:00 조회수 1

◀ANC▶

다리 난간과 전선에 이어 이제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주는 소화전의

마개까지 훔쳐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동으로 된 마개를 팔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데 불이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목포시 하당의 도로가.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주는 소화전의 마개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최근 한달새 이 부근에서만 10여 개가

도난당했습니다.



황동으로 이뤄진 소화전 마개는

한 개에 4천 원에 고물상에 팔립니다.



문제는 소화전 마개가 없으면 소방호스와

연결되는 부분이 손상되기 쉬워 불을 끌 때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INT▶ 박용기 소방경

//이런 걸 훔쳐가서 되겠나..유사시 소방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현재 목포지역에 설치된 지상식 소화전은

모두 564개,



하지만 인력부족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점검이 이뤄지는데 그쳐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S/U)공공시설에 대한 마구잡이

절도가 이제는 주민들의 안전시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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