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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여수 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사업비 반영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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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과 남면 일원 만5천여 헥타르 면적의 바다목장 조성 사업 해역.
어족 자원 확보와 보호를 위한 이 사업에
지난 2001년 이후 8년 여 동안 투입된 예산은
모두 213억 여원이고
추진 실적도
인공어초 천300여기, 해중림 8종,
종묘 방류 798여만 마리 등으로 방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신 개념의 수산 증양식 산업인
여수 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최소 1년 이상 지연된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의 사업비 반영 우선 순위에 밀리면서
올해 계획된 최종 사업비 100억 여원 가운데
40억 여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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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롭게 출범할 정부가
해양수산부의 폐지를 기정 사실화 한 부분도
사업 예산의 원활한 확보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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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증양식과 보호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
해양 관광의 목적까지 도입돼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바다목장 조성 사업.
2012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라는 호재 속에서도
뜻하지 않게 암초에 부딪히면서
관련 사업 추진에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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