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생이
군입대를 앞두고 징병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장기를 매매한 사실을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생은 사채를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장을 팔았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군입대를 앞둔 대학생 25살 임 모씨는
지난해 10월
전북지방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씨는
신장 즉 콩팥 한쪽이 없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담당 군의관이 추궁한 끝에
임씨는 사채를 갚기위해
지난해초 장기를 매매한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버스 터미널 화장실에 붙어있는
장기매매 광고를 보고 매매 알선자에게 연락해
대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추궁하니까 사실 얘기를 했다'
경찰은 우선 임씨를 불러
신장을 팔았다는 게 사실인 지 확인한 다음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장기 이식이 이뤄졌는 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통해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는 등
불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수사는 어떻게 하겠다'
경찰은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서
장기를 팔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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