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면세유 값이 오르면서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기름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시 북구 망월동의
한 꽃재배 시설하우스에 도둑이 들어
난방용 경유 1300리터를 훔쳐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파프리카 재배단지가 모여 있는
영암군 신북면과 화순군 도곡면의 경우
마을 청년회를 중심으로 방범대를 만들어
현재 기름지키기 순찰을 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면세용 경유값은
지난 2002년 리터당 300원 선이던 것이
최근엔 750원대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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