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오늘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가운데

지역 농업인 단체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반대와

농촌진흥청 폐지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와 고흥 농헙인 단체협의회 소속

농민 800여명은

오늘 오후 여수 한나라당사와

고흥군청 앞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한미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반대하며

"지역 농업과 농촌을 망쳐놓는

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은

즉각적으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지역 12개 농업인 학습단체들도

오늘 오후 장흥 탐진강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농업의 역사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농진청 폐지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