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휴학생이 장기를 밀매 한 사실이
징병검사 과정에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장기 밀매조직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장기를 밀매한 혐의로 25살 임모씨를 불러
지난해 2월 대구 모 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왼쪽 신장을 떼어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씨는
사채빚 2천만원을 갚기 위해
사채를 떼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임씨가 병역면제를 위해
장기를 밀매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임씨가 장기이식 수술을 한
대구 모 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수사관을 보내
진상 파악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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