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송공 연안항 개발 난항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3 12:00:00 수정 2008-02-13 12:00:00 조회수 0

◀ANC▶

오는 5월 압해대교 개통을 앞두고

송공항이 신안의 관문항으로써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안군은 오는 5월1일 압해대교 개통에 대비해비좁은 송공항의 접안시설 보강공사를

이달중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추석명절이전까지 기존 경사식 선착장을 확장하고 또다른 선착장을 바로 옆에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또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대형 부잔교도

설치해 쾌속선과 관광선도 접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INT▶ 김도순 (신안군 도서개발담당)



이와 별도로 최근 확정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송공항 개발에 내년부터 오는

2천12년까지 325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업내용을 보면 부두 5백미터를

짓는 것에 불과해 본격적인 연안항 건설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입니다.



압해대교 건설이후 물류증가 예상치가

반영되지않는 등 연안항 우선순위에서 쳐지면서

개발계획조차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비용과

여기에 공사비와 맞먹는 어업보상비를

감안했을 때 정부의 재정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INT▶ 해양수산부 관계자 (전화)

..경제성 대비 효율의 문제이다..



신안의 관문항으로 개발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송공항,



섬지역 농수산물과 관광객 수송을 위한

연안항 건설이 본격화되기까지

신안군과 전남도의 대 정부 설득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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