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려감 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4 12:00:00 수정 2008-02-14 12:00:00 조회수 0

◀ANC▶

새정부의 조직 개편에 따라

여수에 있는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도

민영화 방침에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산업계에 많은 도움을 준

연구소여서

어업인들은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시 화정면 제도 인근 해상에 조성된

잘피 숲 관련 영상물입니다.



다양한 부착생물과 바다어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잘피 생육장 복원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INT▶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국가기관으로 출범한 지난 80여년 동안

수산자원 개발과 어병피해 조사 등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stand-up)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한 민영화 방침에 따라

대어업인 서비스에 전력해온

이곳 남해수산연구소의 기구 유지가

불투명해 졌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정부 출연기관으로

전환될 경우

전적으로 수익사업에 의존해야 하다보니

사회적 약자인 어업인들을 위한

공공적 지원은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어업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던

어업자원과 수산 증약식 기술 등의

유료화가 불가피합니다.



현재 만원 안팎에 그치고 있는

어병 진단료 등 각종 수수료도

10배 이상까지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초동단계 조치가 필수적인

남해안 적조나 수산생물 집단폐사 등도

예산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현장 조사업무가 이뤄질 수 없게 됩니다.



공공적 성격의 필수 연구기관을

시장논리에만 꿰맞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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