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갓 스무 살된 여성이
출근길에 흉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가정 형편을 비관한 30대 남성의
어이 없는 난동에
애먼 여성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심하게 부상을 입은 20살 전 모씨.
목과 팔 등이 흉기에 찔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전씨는 그제 오전 출근을 하던 길에
술에 취한 남자한테 봉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가족 '처음에는 부상이 심각했다'
이른 아침 전씨에게
치명상을 입힌 용의자는 34살 정 모씹니다.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고
금품을 노리고 강도짓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용의자 정씨는 최근에
생후 8개월된 아기가 갑자기 숨지고
아내도 집을 나가버리자
이런 짓을 했다고 경찰조사에서 털어놨습니다.
홧김에 분풀이성으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인터뷰)-경찰 '홧김에 그냥 했다고 한다'
각박해진 세태와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려는 풍조..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자기 탓이 아니라 사회 탓으로'
개인의 불만을
엉뚱한 곳에다 터뜨리는 범죄가 ,
애먼 이웃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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