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맣지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유지은 리포터가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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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effect : 스티커 붙이고 상자에 담고
사랑 나눔 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그 공책들을 상자에 담습니다
공책을 담은 상자들은 차에 실려서
어디론가로 향합니다
(포즈)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effect : 새 공책 도착 현장.(아이들 반응)
공책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활짝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강미정 - 건국지역아동센터장
아이들이 이렇게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네요.
사랑나눔 봉사단체가
이번에 준비한 공책은 3,700권
그동안 쌀이나 연탄 등 생활필수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는데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공책을 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눠준 공책은 2,600권
남은 공책도 새학기 전까지 나눠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명실 - 중흥지역센터장
책이라든지 이런 모든게 새로 시작해야되는데 공책이라도 조그만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지난해 3월 만들어진 사랑 나눔의
회원들은 160여명
직장인을 비롯해 학생,자영업자 등 다양합니다
봉사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회비 걱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이 운영하는 대리운전 업체에서
그 수익금의 일부를 봉사 자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성진 - 사랑나눔 대표
회사로 들어와야 할 그 대리운전 수익금을 저희 카페에 전액 공개하고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회원들이 사랑 나눔을 할수 있는 이 사무실도
대리운전을 요청한 고객이
좋은 일을 한다며 마련해 준 겁니다
뜻있는 일을 하니까
좋은 일이 되레 더 많이 생긴더라는
사랑나눔 봉사단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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