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5 12:00:00 수정 2008-02-15 12:00:00 조회수 1

(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맣지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유지은 리포터가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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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effect : 스티커 붙이고 상자에 담고



사랑 나눔 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그 공책들을 상자에 담습니다



공책을 담은 상자들은 차에 실려서

어디론가로 향합니다



(포즈)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effect : 새 공책 도착 현장.(아이들 반응)



공책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활짝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강미정 - 건국지역아동센터장

아이들이 이렇게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네요.



사랑나눔 봉사단체가

이번에 준비한 공책은 3,700권



그동안 쌀이나 연탄 등 생활필수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는데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공책을 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눠준 공책은 2,600권

남은 공책도 새학기 전까지 나눠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명실 - 중흥지역센터장

책이라든지 이런 모든게 새로 시작해야되는데 공책이라도 조그만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지난해 3월 만들어진 사랑 나눔의

회원들은 160여명



직장인을 비롯해 학생,자영업자 등 다양합니다



봉사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회비 걱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이 운영하는 대리운전 업체에서

그 수익금의 일부를 봉사 자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성진 - 사랑나눔 대표

회사로 들어와야 할 그 대리운전 수익금을 저희 카페에 전액 공개하고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회원들이 사랑 나눔을 할수 있는 이 사무실도

대리운전을 요청한 고객이

좋은 일을 한다며 마련해 준 겁니다



뜻있는 일을 하니까

좋은 일이 되레 더 많이 생긴더라는

사랑나눔 봉사단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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