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7 12:00:00 수정 2008-02-17 12:00:00 조회수 1

(앵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늘 달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모두들 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달집 점화



달집을 타고 하늘 높이 치솟는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빽빽하게 내걸린 소원문이

달집과 함께 서서히 타들어가자

모두들 올 한해도 아무런 탈이 없기를 빕니다.



(인터뷰)



무병장수와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은

당산제에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한 상 가득 음식을 장만하고 술을 따라 올리며

마을의 조상신과 수호신에게

정성들여 예를 표합니다.



(이펙트)-농악소리



이어지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은

온통 아이들 세상입니다.



팽이치기,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자주 접하지 못하는 놀이인 만큼

온 정신을 빼앗깁니다.



(인터뷰)오광영 00 13 37

"애들한테 추억을 주고 싶어서

아빠하고 이런 시간을 주고 싶어서"



(이펙트)-떡 치는 모습



소원을 담아 내려치는 떡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인터뷰)장윤희 00 10 44

"올해는 아이들 건강했으면 공부도 잘하고

돈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저마다 처한 형편이야 다르지만

올해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해

다같이 훈훈하게 달궈진 하루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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