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다투다 원룸에 불지른 30대 구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7 12:00:00 수정 2008-02-17 12:00:00 조회수 1

광주 서부경찰서는

애인과 다투다 원룸에 불을 지른 혐의로

34살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12일 새벽

애인이 살고 있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 한 원룸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애인과 다투다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의 방화로 인해

원룸에 살고 있는 다른 입주자들이

연기와 불길을 피하기 위해

2-3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치는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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