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년만에 최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8 12:00:00 수정 2008-02-18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의 실업률이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용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난달 광주의 실업률은 3.4%로

2002년 9월 이후

5년 4개월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CG) 광주의 실업률은 2002년 3.0%에서

2005년에는 5.4%까지 높아졌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다시말해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떨어진 게 아니어서

그만큼 일자리가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통계청)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거나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조짐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아예 실업률 통계에서 빠지게 되고,

이때문에 구직 포기자가 많아서

실업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업종별로는 전기 통신업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고용의 양적 측면만이 아니라

고용의 질도 나아졌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상용 근로자가

작년보다 4만명 이상 늘어난 반면

임시직이나 일용직은 만5천명이 줄었습니다.



전남의 실업률은 2.2%로 작년보다 높아졌는데

통계청은 농업이나 어업이 아닌

다른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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