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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발굴된 순천시 서면 운평리 고분의
유물들은
대가야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인해 순천지역이 대가야 세력권이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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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박물관팀이
운평리 유적 발굴을 시작한 것은 지난 2천5년.
5,6세기로 추정되는 무덤터에서
귀중한 유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근지역을 관장하는 수장의 석곽묘,
그 주변으로 가족, 친족들의 석관과
그들이 사용했던 토기,부장품들이 출토됐습니다
또, 극소수의 상류층이나 사용했던
호등이라는 특별한 마구도 함께 발굴돼
무덤 주인의 신분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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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야 제국의 본거지인
고령에서 만들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금 귀걸이 한쪽이 발견됨으로써,
이 지역을 백제세력이 차지하기 이전에는
대가야가 간접지배했었다는
정치적 연맹관계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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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둘러 본 학자들은
전남동부지역의 고대사 연구는 물론,
인근 지역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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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 순천지역이
마한에서 곧바로 백제로 넘어갔다는
교과서의 내용도 이번 발굴을 계기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순천시와 발굴팀은 우선,
1차 발굴조사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전라남도나 중앙정부에
기념물또는 사적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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