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우리가 만든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8 12:00:00 수정 2008-02-18 12:00:00 조회수 0

(앵커)

도심 공동화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건축 전문가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갑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전시장과 고 미술품 가계가 밀집해 있는

광주 예술의 거리.



예술의 거리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과 함께

거리는 날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전문 건축가들이 손을 잡고

재생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핵심 시설은 현대 미술관.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중앙 초등학교를 미니 학교로 전환하고,

그 자리에 현대 미술관을 유치해

거점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예술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방촌과

아시아 음식점, 그리고 남도 문화를

전승할 수 있는 교육 시설도 자리 잡으면

자연스럽게 거리도 활성화된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 예술 시설들은 오는 2012년 완공되는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과 연계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실행 보고서가 마련되면

이 같은 계획을 광주시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주민들과 전문 건축가가 손잡고 내놓은

최초의 민간 차원의 제안이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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