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복 물려받아요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19 12:00:00 수정 2008-02-19 12:00:00 조회수 1

< 앵커 >
교복 값이 갈수록 비싸져서
학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광주에서는 시중 교복 값의 10분의 1로
교복을 살수 있는
교복 물려입기 장터가 열려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양 ...

20만원을 훌쩍 넘는
새 교복 가격이 부모님에게 적쟎은 부담이 되자
언니들이 쓰던 교복을 물려입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입었던
중학교 교복은 후배들에게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 >
'가격도 싸 부담도 안되고 상태도 좋고...'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열리고 있는
교복 물려주고 물려받기 녹색 장터에
학부모와 신입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 장터에는
중,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내놓은
광주 36개 중,고교의 교복과 체육복 등
4백 여 벌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시중 가격의 10%이 채 안돼 2만 5천원 정도면
교복 한 벌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참샘 간사 >
광주 ymca

광주 시내 중학교와 교등학교에서도
이같은 교복 물려주고 물려받기 행사가 이어져
지난 해에는 124개 학교에서
후배들이 선배들이 입던 교복을 물려받았습니다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정도 쌓이고
가계 부담도 덜어주는 이번 녹색 장터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데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데
쓰여지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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