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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결정된 지
석달째입니다
박람회 홍보를 위해 홍보관도 지었는데
여수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
◀VCR▶
동백 군락지로 유명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여수 오동도입니다.
한겨울에도 동백꽃의 고운 자태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s/u] 특히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된
이후 오동도를 찾는 사람은 더욱 늘어
하루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박람회
홍보는 미흡합니다.
◀INT▶
"엑스포도 열리고 미리 답사하고 싶어서 왔다. 홍보관 있다는 거 아세요? 홍보관..모르겠다"
홍보관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 하나 눈에
띄지 않고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 내용도
박람회 부지 안내판이 다입니다.
◀INT▶
"입구에 잘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이라든지
표지판이라든지 해놓으면.."
때문에 수천 명에 이르는 오동도 관광객들의
발길은 인근 홍보관까지 이어지지 못합니다.
같은 시각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입니다.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구경하는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지난달에만 4만여 명이 넘게 몰렸던
오동도 관광객과 비교하면 아쉽기만 합니다.
◀INT▶
"홍보관을 찾는 분에 한해서만 설명하고 안내"
유치가 결정된 뒤
뒷전으로 밀려버린 여수세계박람회 홍보,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민적인 열기를 한 데 모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 못지않게
박람회를 알리는 홍보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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