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보름 행사 풍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20 12:00:00 수정 2008-02-20 12:00:00 조회수 0

(앵커)

정월대보름을 앞둔 어제 밤

달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모두들 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카운트 다운



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숫자를 세어내려갑니다.



(이펙트)-달집 점화



거대한 불꽃이 하늘 높이 치솟으며

달집과 함께 저마다의 소원이 담긴 쪽지가

타들어갑니다

(씽크)

그 불꽃이 밤하늘을 밝히자

사람들은 마치 소원이 이뤄지기라도 한 듯

한껏 들뜹니다.

(씽크)



스탠드 업

[대보름을 맞아 사람들은 달집과 소원을

불에 태워 보내며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있기를 빌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대보름하면 빠질 수 없는 민속놀이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악귀를 쫓는 쥐볼놀이의 불꽃이

아이들의 손에서 멋진 원을 만들어냅니다



징과 꾕과리가 내는 풍악은

화와 액운을 쫓으며 울려퍼집니다.



풍요를 기원하고 복을 청하는 제사도

일찌감치 올려졌습니다.



방죽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에

한 상 가득 장만한 음식과

정성스레 감근 술을 올리며

마을 사람들은 올 한해 풍요와 안녕을

빌었습니다.



대보름인 오늘도

광주 칠석동과 지산동에서

고싸움과 지신밟기 등이 펼쳐지는 등

곳곳에서 액운을 쫓고 마을신과 조상들에게

복을 청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