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남녀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부 70살 오 모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씨가 1차 범행을 한 뒤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2차 범행을 하고
진솔하게 뉘우치지도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형에 대한 양형기준을
아무리 엄격히 적용하더라도
사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보성군 회천면 앞 바다에서
자신의 배에 탔던 여행객 4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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