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4명 살해한 70대 어부 사형 선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20 12:00:00 수정 2008-02-20 12:00:00 조회수 0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남녀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부 70살 오 모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씨가 1차 범행을 한 뒤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2차 범행을 하고

진솔하게 뉘우치지도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형에 대한 양형기준을

아무리 엄격히 적용하더라도

사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보성군 회천면 앞 바다에서

자신의 배에 탔던 여행객 4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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