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보호기관에서
보호를 받은 아동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지난해
학대를 받았다고 신고된 아동들은
248명으로 절반 이상이
친부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보호기관에서 수용할수 잇는
아동수가 제한돼 있어서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1명이 다시
가정으로 보내져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가 힘든
실정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초 아버지가 폭행해
숨진 여수 모 중학생 김 모 군의 경우
몇 년 전 아동보호 기관에서 보호를 받다
다시 집으로 보내져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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