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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정기가 마무리되는 광양 백운산은
수려한 산세와 깊은 계곡으로 유명한데요.
신호남 기행 오늘은 백운산의 빼어난 자연과
어우러진 겨울 산사와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고로쇠를 취재했습니다.
한윤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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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서 이어 내려온 천리여정의
호남정맥이 완성되는 광양 백운산,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해발 1,218미터의 수려한 산봉우리를
뽐내고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108암자를 지었다는 백운산 일대에는 억불봉과 도솔봉, 국사봉 등 불교 이름을 딴 산세가
백운산 상봉을 정점으로 뻗어있습니다.
특히 신라 말 창건돼 천년 고찰의 명맥을
이어온 성불사는 백운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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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성불사 바로 옆으로는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낙타등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고루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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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계곡을 따라 수 십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로쇠 나무는 이맘때면
겨우내 품었던 수액을 연신 뿜어냅니다.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라고 불렸던
고로쇠는 입맛을 끌어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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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백운산 정상에서부터
계곡 사이로 이어진 다양한 등산코스,
여기에 신비의 약수 고로쇠로
마무리되는 백운산 기행은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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