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의장단 선출 방식 개선 요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26 12:00:00 수정 2008-02-26 12:00:00 조회수 0

◀ANC▶

기초의회의 의장 선거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황식 선출방식보다는

정책 공약과 공개 토론회 등으로

투명하게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시의회는 의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하면서

지난 21일 의장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잠정적으로 오는 29일

전반기 남은 4개월 동안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 보궐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선거 방식은 모든 의원들이 의장단 후보가 되는 일명 '교황식 의장단 선출 방식'.



자치의회가 출범한 이후 계속 유지돼왔던

시의회의 '교황식 의장단 선출 방식'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개선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책 공약 제시, 공개 토론회 등이 가능한

'일반 선출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 입니다.



'교황식 의장단 선출 방식'이 선거 때 마다

의원들 간 밀약 등

온갖 의혹의 온상이 되기도 해

개선 방향으로 여론의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INT▶



여론의 요구 속에서도

일부 의원들의 개선 의지는 부족해 보입니다.

◀INT▶



시민들이 정당한 요구조차 애써 외면하는 의회.



시민대의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마저

망각한 것 아닌 지 의문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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